데이터 전처리와 증강 기법, 이미지 증강 및 노이즈 제거 기법

딥러닝과 머신러닝은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모델의 성능 향상에 직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 글에서는 데이터 전처리, 데이터 증강 기법, 특히 이미지 데이터에 대한 증강과 노이즈 제거 기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데이터 전처리

데이터 전처리는 기계 학습 알고리즘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데이터 전처리는 다음과 같은 여러 단계를 포함합니다:

  • 결측치 처리: 결측치는 통계 분석에 왜곡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를 제거하거나 적절히 대체해야 합니다.
  • 스케일 조정: 불균형한 변수 범위를 정규화하여 데이터의 스케일을 통일할 필요가 있습니다. Min-Max Scaling이나 Standardization 등이 있습니다.
  • 인코딩: 범주형 변수를 수치형으로 변환하기 위한 과정으로, 원-핫 인코딩(One-Hot Encoding)이나 레이블 인코딩(Label Encoding) 기법이 활용됩니다.
  • 데이터 정제: 불필요한 속성 제거, 중복 제거 및 정렬 등을 통해 데이터를 깨끗하게 만듭니다.

1.1. 결측치 처리

결측치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처리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평균값 또는 중앙값으로 대체하는 방법,
또는 결측치를 가진 샘플을 삭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머신러닝 라이브러리인 pandasnumpy를 사용하여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1.2. 스케일 조정

스케일 조정은 특히 거리 기반 알고리즘에서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KNN(K-Nearest Neighbors) 알고리즘에서는 거리를 기반으로 클러스터를 형성하므로,
변수의 스케일이 다르면 올바른 예측을 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Scikit-learn 라이브러리의 StandardScalerMinMaxScaler를 사용하여 쉽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1.3. 인코딩

머신러닝 모델은 숫자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므로, 범주형 데이터를 숫자로 변환해야 합니다.
원-핫 인코딩 방법은 각 범주에 대해 새로운 변수를 생성하여 해당 변수가 존재하는 경우 1, 아니면 0으로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1.4. 데이터 정제

데이터 정제 과정은 데이터셋의 일관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중복된 데이터나 잘못된 값을 정리하여 분석 결과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제 단계는 pandas 라이브러리의 다양한 함수들이 지원합니다.

2. 데이터 증강 기법

데이터 증강은 기존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여 데이터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주로 이미지 데이터에서 사용되며, 모델이 다양한 상황에서 일반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주요 데이터 증강 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전(Rotation): 이미지를 특정 각도로 회전시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 크기 조정(Scaling): 이미지의 크기를 변경하여 다양한 해상도를 만듭니다.
  • 수평 및 수직 대칭(Flipping): 이미지를 수평 또는 수직으로 뒤집어 새로운 이미지를 얻습니다.
  • 자르기(Cropping): 이미지의 일부분을 잘라내어 새로운 샘플을 생성합니다.
  • 색상 변환(Color Jittering): 밝기, 대비 및 색조를 조정하여 이미지의 색상적 다양성을 높입니다.
  • 잡음 추가(Adding Noise): 이미지에 랜덤한 잡음을 추가해 데이터를 변형시킵니다.

2.1. 회전 및 크기 조정

이미지를 회전시키거나 크기를 조정함으로써 모델의 강건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TensorFlow와 Keras 라이브러리는 ImageDataGenerator 클래스를 통해 이러한 변환을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2.2. 수평 및 수직 대칭

수평 대칭은 이미지 데이터셋의 경우 환경에 따라 물체가 서로 대칭을 이룰 경우 모델이 이를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3. 색상 변환

조명이나 촬영 상태에 따라 이미지의 색이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색상 변환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하여 모델의 학습에 기여합니다.

3. 이미지 증강 및 노이즈 제거 기법

이미지 데이터는 모델 학습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적절한 데이터 증강 기법과 노이즈 제거 기법을 통해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1. 이미지 증강

이미지 증강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변환을 통해 생성된 이미지로 모델을 학습시킵니다. Keras의 ImageDataGenerator 클래스를 사용하면 코드 몇 줄로 쉽게
이러한 변환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from keras.preprocessing.image import ImageDataGenerator

datagen = ImageDataGenerator(rotation_range=40,
                             width_shift_range=0.2,
                             height_shift_range=0.2,
                             shear_range=0.2,
                             zoom_range=0.2,
                             horizontal_flip=True,
                             fill_mode='nearest')

3.2. 노이즈 제거 기법

딥러닝 모델은 종종 노이즈가 포함된 데이터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따라서 학습하기 전에 노이즈를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노이즈 제거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우시안 필터(Gaussian Filter): 이미지를 부드럽게 하여 노이즈를 줄입니다.
  • 미디언 필터(Median Filter): 이미지의 중간값을 계산하여 노이즈를 제거합니다. 특히 소금과 후추 노이즈에 효과적입니다.
  • 비등방성 확산(Anisotropic Diffusion): 이미지 내의 가장자리를 유지하면서 노이즈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 컨볼루션 신경망(CNN): 특화된 CNN 모델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인식하여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공개 데이터셋

데이터 전처리 및 증강 기법을 위한 공개 데이터셋은 다음과 같은 사이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Kaggle: 다양한 데이터셋을 제공하며, 대회 참가를 통해 데이터 전처리와 증강 기법을 실습할 수 있습니다.
  • UCI 머신러닝 리포지토리: 다양한 응용 분야의 데이터셋을 센서 및 측정 데이터를 포함하여 제공합니다.
  • Open Images Dataset: 수백만 개의 주석이 있는 개체 이미지가 포함된 대규모 이미지 데이터셋입니다.
  • ImageNet: 다양한 개체 인식 및 이미지 분류 평가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데이터셋입니다.
  • COCO (Common Objects in Context): 객체 감지 및 세분화 작업을 위한 대규모 이미지 집합입니다.

5. 결론

데이터 전처리와 증강 기법은 딥러닝과 머신러닝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데이터 전처리를 통해 모델이 학습하기 좋은 데이터를 마련하고, 데이터 증강을 통해 모델의 일반화 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미지를 다룰 때의 노이즈 제거 기법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좋은 품질의 데이터는 결국 좋은 모델을 만듭니다.

더 나아가, 다양한 공개된 데이터셋을 활용하여 자신의 데이터를 확장하고, 다양한 전처리 및 증강 기법을 실험함으로써
더 나은 성능을 목표로 하는 머신러닝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