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나 맥에서 실행되는 데스크톱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는 WebView 엔진들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발 언어별로 어떤 WebView를 사용하는지 살펴보고, 각 프레임워크의 특성과 장단점을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프레임워크별 WebView 엔진 비교
프레임워크 | 웹뷰 엔진 | 특징 |
---|---|---|
Electron | Chromium | 독립적인 최신 Chromium 엔진, 크로스플랫폼 지원 |
Tauri | Native WebView | 가벼움, 플랫폼 기본 웹뷰 (Edge WebView2, WKWebView) 사용 |
Flutter | Native WebView | 모바일 및 데스크톱 네이티브 웹뷰, 유연한 크로스플랫폼 개발 |
Qt | Chromium (Qt WebEngine) | 안정적이고 성능 우수, C++ 및 Python 지원 |
Neutralino.js | Native WebView | 최소 리소스 사용, 가벼운 애플리케이션 가능 |
CEF | Chromium | 고성능 커스터마이징 가능 |
WPF (WebView) | Internet Explorer (Trident) | 기본 제공 WebView, 구형 엔진으로 최신 웹 기술 지원 제한 |
WPF (WebView2) | Edge (Chromium) | 최신 Edge WebView2 엔진 사용, 현대적인 웹 기술 지원 |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에서도 WebView를 사용하면 앱의 확장성이 크게 증가합니다. 과거의 개발 프레임워크들은 오래된 웹뷰 엔진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HTML5를 지원하지 못하거나 성능이 느려서 실사용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Internet Explorer 기반의 오래된 WebView 엔진은 현대적인 웹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았고, 사용자 경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Chromium 엔진의 도입으로 인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의 웹뷰 성능이 매우 향상되어, 다양한 최신 웹 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최신 HTML, CSS, JavaScript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풍부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Electron은 최신 Chromium 엔진을 독립적으로 내장하고 있어 크로스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매우 적합합니다. Electron은 Windows, macOS, Linux에서 동일한 동작을 보장하며, Node.js와의 결합을 통해 웹 기술과 데스크톱 기능을 통합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납니다. 이는 Slack, Visual Studio Code와 같은 대형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사용될 만큼 강력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Tauri는 Electron과 유사하지만, 더 가볍고 시스템 네이티브 웹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Tauri는 시스템의 기본 WebView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행 파일 크기가 매우 작고, 리소스 사용량이 적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최소한의 리소스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으며, 성능과 보안 면에서도 장점을 가집니다.
Flutter는 Google에서 제공하는 크로스플랫폼 개발 프레임워크로, 모바일과 데스크톱 환경을 모두 지원합니다. 다만 플러터는 제가 테스트 했을때에는 아직 데스크톱용 webview를 지원하지 못합니다. android나 ios에서는 웹뷰를 잘 지원하는데 데스크톱용은 아직 미구현상태인것으로 보입니다.
Qt는 C++ 기반의 프레임워크로, Qt WebEngine을 사용하여 Chromium 엔진을 통합합니다. Qt는 안정적이고 성능이 우수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매우 적합하며, 특히 C++ 및 Python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에게 친숙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Qt는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이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Neutralino.js는 매우 가벼운 프레임워크로, 시스템 네이티브 WebView를 사용하여 최소한의 리소스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Neutralino.js는 Electron의 대안으로 자주 언급되며, 작은 파일 크기와 간편한 배포가 주요 장점입니다. Electron처럼 Chromium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실행 파일 크기가 작고, 빠른 속도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CEF (Chromium Embedded Framework)는 Chromium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프레임워크로, 고성능의 맞춤형 웹뷰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CEF는 Electron과 유사하게 Chromium을 통합하지만, 더 세밀한 제어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여 게임 런처나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CEF는 웹 콘텐츠를 매우 효율적으로 렌더링하며, 필요한 경우 개발자가 직접 브라우저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WPF (WebView)는 과거에는 Internet Explorer 기반의 Trident 엔진을 사용하여 기본 WebView 기능을 제공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신 웹 표준과 HTML5 기능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사용성 면에서도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WPF (WebView2)는 최신 Microsoft Edge의 Chromium 기반 WebView2 엔진을 통합하여 현대적인 웹 기술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WPF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최신 웹 기술을 활용한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자신에게 편한 개발 도구를 선택해 사용해도 성능이나 기능 면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Electron 프레임워크와 WPF를 추천합니다. 특히 Electron은 뛰어난 크로스플랫폼 지원과 최신 웹 기술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며, WPF 또한 이제는 Edge WebView2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웹뷰 기능이 크게 발전했습니다.
각 프레임워크마다 특성과 장단점이 있으니, 데스트톱 응용프로그램 개발 목적에 맞는 적절한 선택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각 프레임워크별 테스트 프로그램 개발 결과입니다.
WebView2 기반의 WPF 프로그램 테스트 개발
Electron 프레임워크의 웹뷰 프로그램 테스트 개발
PySide6 기반의 웹뷰 테스트 프로그램 개발